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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보수단체 집회서 한동훈 겨냥…"적이냐 아군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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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12-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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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보수단체 집회서 한동훈 겨냥…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동화면세점 앞에서 보수단체 집회인 주사파 척결 자유대한민국 수호 국민대회가 열렸다.ⓒ 뉴스1 김종훈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김종훈 기자 = 광화문에서 열린 보수단체 집회 일부 참가자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적이냐 아군이냐"며 몰아세웠다.

집회 주최 측 인사 중 한 명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주사파 척결 자유대한민국 수호 국민대회 집회에서 "이렇게 상황이 어려워진 이유가 한동훈이 비상대책위원장이 되고 총선을 망쳐서 그런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를 준비했는데 배신자 한동훈이 위법으로 규정하면서 이렇게 됐다"고 주장했다.


보수 유튜버인 홍철기 씨도 "내부의 적이 더 위협적이다. 한동훈이 적인지 아군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한 집회 참가자는 "야당이 대통령의 발목을 잡으니까 이제는 잘못된 국회의원을 청산해야겠다는 취지로 계엄령을 발동한 것"이라며 "제2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해서는 안 된다"고 윤 대통령을 감싸기도 했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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