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시간 일하면서…몰래 5만원어치 음식 싸간 알바생"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하루 3시간 일하면서…몰래 5만원어치 음식 싸간 알바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12-09 06:30

본문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파이낸셜뉴스] 비싼 음식을 몰래 포장해 간 아르바이트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주 4일 하루 3시간 일하는 알바생이 몰래 음식을 잔뜩 포장해 가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영업자 A씨는 "아르바이트생이 비록 3시간도 안 되게 일하지만, 오면 밥이랑 음료 등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준다. 바빠서 밥을 못 먹게 되면 덮밥 같은 음식은 포장해 가도 된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연히 폐쇄회로CCTV 보니 혼자서 연어회2만2000원, 고기 초밥 12개1만8000원, 오징어튀김 10개1만2000원를 포장해 가더라. 혼자서 5만원 넘는 음식을 포장해가는 걸 보고 어이가 없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아르바이트생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다른 직원과 짜고 일찍 퇴근한 뒤 근태 카드를 찍은 적도 있다. A씨는 "그러지 말라고 좋게 한마디 했더니 이번엔 음식을 바리바리 싸 간 것이다"며 "바빠서 밥을 못 먹어서 그랬나 하고 봤더니 날씨가 추워져서 매출도 역대급 한가한 날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매일 매장에 없는 것도 아니다. 한 달에 350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간식도 사주고 배달 음식도 잘 시켜준다. 그런데 일 있어서 잠시 자리만 비우면 일찍 퇴근한 뒤 근태 카드를 찍거나 음식을 잔뜩 퍼간다"고 황당해했다.

끝으로 A씨는 "다른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이 정도는 눈감아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엄연한 도둑질인데 급여차감해도 할말 없을 듯" "3시간 일하고 양심없네" "금융치료 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영업자 #아르바이트생 #포장 #아프니까사장이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정우성 실제 여친, 카톡 속 유부녀 회계사 아니라..." 뜻밖
전남 완도 바다서 60대 男 숨진 채 발견, 머리가... 소름
이혼 황정음, 9년 사귄 김용준 향해 "열렬히 사랑해서..." 고백
남편 심각한 성욕 폭로한 7번째 출산 아내 "시댁 가서도..."
자택 욕조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女배우, 목욕 중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8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3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