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내홍 봉합하고 "의대증원 원점 재논의" 단일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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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대한의협 비대위 회의 후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포옹하고 있다. JTBC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오늘 오후 제8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를 마친 후 김성근 대한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의료계 단일안은 의대 증원 원점 재논의"라며 "정부는 전공의를 향한 부당한 행정명령을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택우 대한의협 비대위원장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 사이의 갈등도 봉합된 모양새입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의협은 한마음으로 뭉쳐 있으며 당선인과 불협화음이 아니다"라고 설명했고, 임 당선인도 "비대위와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도 참석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 12일 본인의 SNS에 의대 교수들을 전공의 착취 사슬의 중간관리자라고 표현해 논란을 산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다양한 직군에 따라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 있으며 경청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계 정립이라든지 서로의 좋은 의견들이 넘치면 현 상황들이 많이 개선되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공다솜 기자gong.dasom@jtbc.co.kr [핫클릭] ▶ 홍준표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지하실도 있다" ▶ 이준석 "개혁신당, 조국혁신당과 민의 받드는 경쟁" ▶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임박했냐 묻자, 바이든 대답은 ▶ "교수들, 전공의 착취 사슬의 중간 관리자 역할 해와" ▶ 보석으로 풀려난 오타니 통역사…미 법원 내건 조건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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