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특수단 "尹 출금 검토…이상민·여인형·박안수 긴급 출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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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비상계엄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4.1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박혜연 이기범 남해인 기자 =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 대해 긴급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출금 조치는 검토 단계다.
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9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이상민·여인형·박안수 등 4명의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전날 오후 5시 20분쯤 완료됐다고 밝혔다.
김 전 장관은 앞서 지난 5일 국수본이 긴급 출국금지를 신청, 당일 검찰이 청구하면서 출금 조치됐다. 긴급 출국금지는 사후 승인으로 이뤄진다.
특수단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국금지 조치 여부와 관련, "아직 검토 단계라 하지 않았다"며 "실질적으로 출국 가능성 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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