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서 규모 2.6 지진…흔들림 느꼈다 신고 30여건종합
페이지 정보
본문
진원 깊이 6㎞로 올해 한반도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얕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22일 오전 7시 47분께 규모 2.6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6번째로 규모가 컸다.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발생 깊이는 6㎞로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 가운데 가장 얕았다. 올해 한반도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18차례 발생했다. 땅이 흔들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4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 경남과 충북이 2소수만 느끼고 매달린 물체가 섬세하게 흔들리는 정도였다. 실제로 오전 8시 7분께까지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는 소방 당국에 경북 30건, 대구 2건 등 총 32건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균 지진 발생 깊이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대체로 5∼15㎞ 깊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깊이가 얕으면 진도가 높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남권에서는 지진동을 느끼는 일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11시 27분께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 해역, 부산에서 약 50㎞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계기진도가 2였고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유감 신고가 88건 접수됐다. honk0216@yna.co.kr 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
관련링크
- 이전글"사람 친 줄 몰랐는데…뺑소니로 면허 취소" 1톤 트럭 하소연 [CCTV 영상... 24.04.22
- 다음글"둘이 잔 거 아닐까?" 불륜 헛소문 낸 카페 점장, 결국 24.04.2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