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못 마쳐 죄송" 문자 남기고…김포 공무원 한달 만에 또 숨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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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 또 한 명의 경기 김포시 소속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김포경찰서에는 이날 오전 8시12분쯤 김포시 소속 7급 공무원 A씨4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약 23분 후 마산동 솔터체육공원에 도착한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사망한 채 있던 A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극단적 선택을 한 것 같은 정황이 발견됐다. 해당 공원은 A씨의 일터로 그는 이 공원 관리를 하는 주무관이었다. 전날 저녁 A씨는 동료 직원에게 "업무를 마치지 못하고 먼저 가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가족과 지인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김포시 소속 공무원의 안타까운 소식은 지난달에도 있었다. 지난달 5일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 B씨30대는 인천 서구 한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사 결과 그는 도로 포트홀노면에 생긴 파인 곳을 담당하던 주무관으로, 당시 B씨 신상이 인터넷에 노출되고 악성 민원 전화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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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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