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살 어린 알바생 추행하고 "월급 올려줄게"…악덕 편의점 주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40살 어린 알바생 추행하고 "월급 올려줄게"…악덕 편의점 주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4-07-06 18:25

본문

뉴스 기사
기사 이미지
자신보다 40살 어린 20대 아르바이트생을 강제추행·유사 강간 후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무마 또는 회유하려 한 60대 편의점 업주가 실형을 선고받고 사회로부터 격리됐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강제추행, 유사 강간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원주의 한 편의점 업주인 A 씨는 지난해 8월 13일 오전 3시쯤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짐을 챙기는 20대 B 씨에게 다가가 갑자기 신체 여러 곳을 만지고 옷을 강제로 벗기려고 하는 등 유사 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같은 해 8월 20일 오전 1시 20분쯤 노래방과 택시 뒷좌석에서도 B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와 함께 같은달 28일 오후 2시쯤 편의점에서 근무 중인 B 씨를 강제로 등 뒤에서 껴안고 양손으로 몸을 만진 혐의도 공소장에 더해졌다.

앞서 같은 해 7월 아르바이트를 마친 B 씨를 집에 데려다준다고 하면서 B 씨를 뒤따라가 손을 잡으면서 ‘보는 사람 없어, 한 번만’이라고 말하고, 이를 뿌리치자 강하게 손을 잡고 안으려 한 혐의도 포함됐다.

이뿐만 아니라 A 씨는 추행이나 유사 강간 이후 B 씨에게 ‘월급을 올려주겠다’고 하는 등 자기 잘못을 경제적 보상으로 무마하려 한 사실이 수사와 재판을 통해 드러났다. 재판부는 "자신보다 40살 어린 피해자를 강제로 추행하고 유사 강간한 것으로 죄질이 나쁘다"며 "자기 잘못을 경제적 보상으로 무마하려고 했고, 피해자는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곽선미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끝까지 볼 수 없을 정도”…‘끔찍’했던 막대기 살인 사건 전말

“가속 페달만 밟았다” ‘급발진 주장’ 블랙박스 반전

유승민 “김건희 여사, 사과할 의향 있었다면 한동훈 허락 받아야 하나”

[속보]경계근무중 사망한 신병…육군, 선임 1명 암기 강요 모욕혐의로 경찰 이첩

목포서 직장 동료 죽이고 아내까지 납치한 40대…“술 먹다 격해져”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7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2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