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마스크 쓰라" 했다고…"일가족 몰살" 3년간 괴롭힌 男[CCTV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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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사건반장 갈무리
경북 영천에서 7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는 제보자 A 씨에 따르면 코로나가 한창이던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50대 B 씨가 편의점에 방문했다. A 씨 아내는 "마스크 안 쓰면 못 들어온다. 써달라"고 얘기했다. 이에 남성은 편의점에 들어오지 않았다. 2개월 뒤 B 씨는 편의점을 다시 찾았다. 그때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는 A 씨 아내에게 "오늘은 어떻게 물건을 좀 팔려나 봐?"라며 비꼬며 들어오더니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편의점에는 다른 손님들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A 씨 아내는 참다못해 업무방해죄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B 씨의 행패는 더욱 심해졌다. 편의점에 못 들어오게 하니 테라스에 우유를 뿌렸다. A 씨와 아내가 "왜 그러냐"고 말하자 B 씨는 A 씨 아내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말리는 A 씨에게도 11차례 주먹질을 했다. A 씨 아내는 병원에서 전치 2주 판정을 받았다. B 씨는 삽을 들고 와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다. 녹취에 따르면 A 씨가 "왜 남의 물건에 손을 대시냐"고 하자 B 씨는 "찍지 마라. 이 XXX야. 살인 난다"고 했다. A 씨가 "욕하지 마시라. 지금 협박하시냐"고 하자 "XX 놈이 이 XX가. 삽 들고 등장. 너 왜 자꾸 나를 협박하냐"고 했다. 이어 "아니 내가 언제. 삽을 왜 갖고 오시냐"고 묻자 B 씨는 "왜 그래? 왜 나를 때릴라 그래?"라며 "꺼져. XX야. 내가 못 죽일 줄 알아? XX야. 너 인마, 일가족 몰살이라는 뉴스를 볼 거다"라며 위협했다. JTBC 사건반장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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