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잔 거 아닐까?" 불륜 헛소문 낸 카페 점장, 결국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둘이 잔 거 아닐까?" 불륜 헛소문 낸 카페 점장, 결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0회 작성일 24-04-22 07:13

본문

뉴스 기사
국민일보DB

같은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 두 명이 불륜 관계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다닌 30대 점장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최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34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강원 춘천의 한 카페 점장인 A씨는 2021년 카페 주방장과 아르바이트생이 불륜 관계가 아닌데도 이들이 불륜인 것처럼 말하고 다닌 혐의를 받는다.


또 “아르바이트생과 주방장이 만나는 관계인 것 같다. 둘이 잔 거 아닐까?”라고 다른 카페 직원들에게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피고인의 발언이 피해자에 대한 단순 의견 표명에 불과하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해자에게 공소사실 기재 발언이 전달된 경위, 피고인의 표현 정도 등에 비춰보면 피고인의 발언이 추측이나 의견 표명에 불과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가 입은 피해의 정도 등 양형 조건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A씨가 다른 직원에게도 한 비슷한 내용의 발언에 대해서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범행을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일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2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9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