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정수장서 깔따구 유충 발견…"수돗물 음용 자제를"
페이지 정보
본문
경기 이천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幼蟲이 발견돼 20시 오후 11시를 기해 시민들에게 수돗물 음용자제 등을 권고했다고 환경부가 21일 밝혔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이천정수장 내 11곳에 대한 모니터링 과정에서 깔따구 유충 5개체가 발견됐다. 환경부는 역학조사반을 긴급 투입해 유충 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염소주입 강화와 공정별 방충시설 보완 등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 깔따구 유충은 발견됐지만 이천시 일대에 수돗물은 단수 없이 공급 중이다. 다만수돗물을 끓이지 않고 바로 마시는 등의 음용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올여름 기온이 작년 여름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해 예년보다 한달 빠르게 진행한 전국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과정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됐다”며 “다른 정수장도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박상현 기자 blue@chosun.com |
관련링크
- 이전글제빵 기사들 민노총 탈퇴 강요…허영인 회장 결국 구속 기소 24.04.21
- 다음글[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비…낮 최고 15∼25도 24.04.2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