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사건 생존해병, 공수처 등에 임성근 처벌 요구 의견서 제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채 상병 사건 생존해병, 공수처 등에 임성근 처벌 요구 의견서 제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4-04-25 10:30

본문

뉴스 기사
-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및 7여단장 처벌 요청
- 무리한 지시 채 상병 죽음 등과 무관치 않아
- 생존장병 “수사기관, 조속히 수사 진행”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해병대 고故 채모 상병의 사망 사건 당시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가 생존한 장병이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과 7여단장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긴 의견서를 제출했다.

채 상병 사건 생존해병, 공수처 등에 임성근 처벌 요구 의견서 제출
고故 채수근 상병의 안장식이 2023년 7월 22일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되는 가운데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추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군인권센터센터는 25일 생존장병 A씨가 피해자 자격으로 변호사를 통해 경찰과 공수처에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과 7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성립에 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전역 후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으로 고소한 생존장병이다.

센터 측은 “A씨는 반성 없이 사실을 왜곡하는 사단장의 모습에 분노하며 그간 곳곳에서 확인한 증언들을 바탕으로 각 수사기관에 임 전 사단장의 거짓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견서에는 작전 지휘권을 갖추지 못한 임 전 사단장이 무리한 작전지시를 하달한 점과 이러한 부분에 대해 조치를 하지 않은 7여단장의 행동으로 채 상병의 사망과 A씨가 상해를 입었다는 인과관계를 인정하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견서에 따르면 임 전 사단장은 2023년 7월 18일 오후 8시께 화상회의VTC를 주관하며 “위에서 보는 것은 수색 정찰이 아니다”고 부하들을 질책했다. 이어 “내려가서 수풀을 헤치고 바둑판식으로 찔러 보면서 찾아야 한다. 71대대가 그런 방법으로 실종자를 찾은 것 아니냐”고 지시했다. 또 임 전 사단장이 손을 가슴높이까지 올리며 “거기 내려가는 사람은 그 장화 뭐라고 그러지”라고 물었고, 누군가 가슴 장화라고 대답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사단장 주관 VTC가 끝난 뒤 여단장은 실제 가슴 장화의 숫자를 담당 참모에게 확인해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A씨는 의견서를 제출하며 경찰, 공수처 등 수사기관이 조속히 수사를 진행해 폭넓은 증언을 청취하고 사고 원인과 책임자 처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특히 국방부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도 수개월째 임성근 전 사단장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경북경찰청에 대한 우려와 의구심도 함께 전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민희진, 하이브의 잠재적 폭탄”…1년 전 예언글 ‘재조명
☞ [단독]연태고량주도 오른다…수입 주류도 가격인상 행렬
☞ 뇌병변 장애 母 뺨을 ‘퍽퍽…CCTV 장면에 아들 ‘경악
☞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맥도날드 “환경 다르다”
☞ “딸 결혼합니다”…시민들에 청첩 문자 보낸 국회의원 당선인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황병서 bshwa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6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7,78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