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현장에 토마토 된… 조롱 쪽지 남긴 20대 남성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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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서울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추모하는 공간에 “토마토 주스가 돼 버린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조롱 섞인 쪽지를 남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시청역 역주행 사고 현장 인근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쪽지를 두고 간 20대 남성 A씨를 조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6시쯤 추모 공간에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쪽지를 두고 간 혐의사자명예훼손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이 남긴 쪽지가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언론에 보도되자 전날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다. 전날 오후 경찰 조사를 받은 A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A씨가 남긴 조롱 쪽지를 포함해 조롱과 혐오가 포함된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모욕성 인터넷 게시글 3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고 이후 피해자를 조롱하거나 모욕하는 게시글이 온라인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중래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AB형 아내에게 O형 아들 친자검사 하자니 이혼하자네요” ☞ 이효리 “아이돌 얼굴 좋아했으면 이상순과 결혼했겠나” ☞ 나나, 엉덩이 타투 노출… ‘파격 비키니’ 완벽 몸매 ☞ 임영웅이 오작교였다… ‘모솔’ 상철♥옥순 ‘현커’ 근황 ☞ “韓서 개고기” 美대선 뒤흔든 사진…‘통구이’ 손에 들더니 ☞ 전혜빈, 쌍둥이 아들 임신…아이만 다섯에 남편 정관수술 ☞ “1대 맞으면 살 다 터져”…성폭행하면 ‘곤장’ 때리는 나라 ☞ “내 역할 끝”…‘검찰총장 대행 출신’ 김호중 변호인, 손 뗐다 ☞ 이병헌 동생 이어 엄마까지 깜짝 등장... 박철과 숨겨진 인연 ☞ “일부러 벗고 왔죠”…‘비키니 1등’ 나솔 현숙 몸매 자신감 [ 관련기사 ] ☞ 9명 사망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 ☞ 눈물 속 마지막 배웅…시청역 사고 희생자들 발인식 ☞ 시청역 참사 현장에 “토마토 주스 됐다” 조롱글… 네티즌 ‘공분’ ☞ 역주행 운전자 아내, 고령 논란에 “고령도 나름…남편 육체적으로 건강” ☞ “나였을 수도”… 익숙한 곳·평범한 이들의 비극이 남긴 ‘트라우마’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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