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 파묘 대살굿 장면 "실제 돼지사체 사용"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천만 영화 파묘 대살굿 장면 "실제 돼지사체 사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24-04-20 15:40

본문

뉴스 기사
제작사 쇼박스 답변 공개돼 "돼지 사체·은어 사용"
카라 "죽은 동물도 사체로 사용해선 안 돼"



천만 영화 파묘 대살굿 장면

[서울=뉴시스]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파묘 속 돼지 사체를 난도질하는 대살굿 장면에서 실제 돼지 사체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사진=동물권행동 카라 블로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누적 관객 1000만 명을 돌파한 영화 파묘 속 돼지 사체를 난도질하는 대살굿 장면에서 실제 돼지 사체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동물권 단체 카라는 영화 파묘 동물 촬영, 제작사에게 답변을 받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카라는 17일 영화 파묘 제작사인 쇼박스 측으로부터 동물 촬영과 관련한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카라는 지난달 12일 쇼박스에 영화 촬영에 살아있는 동물이 사용됐는지, 돼지 사체 5구에 칼을 찌르는 장면에 실제 사체를 사용했는지, 실제 동물이 출연했다면 어디에서 섭외되었는지 등을 묻는 7가지 질문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답변에서 쇼박스는 대살굿 장면에 사용된 돼지 사체는 실제 돼지였으며, 은어의 경우에도 최대한 젤리로 만든 대체 소품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일부는 살아있는 은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쇼박스는 실제 동물이 사용됐는지와 관련해 "영화상 표현을 위해 필요한 일부 장면에서는 살아있는 동물이 출연했다"며 "여우 등 촬영과 훈련이 불가한 야생 동물 등 일부는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됐다"고 전했다. 또 돼지 사체 5구에 칼을 찌르는 대살굿 장면과 관련해서는 실제 돼지 사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쇼박스 측은 "축산물을 정상적으로 유통 및 거래하고 있는 업체를 통해 기존에 마련되어 있는 5구를 확보해 운송했고, 영화적 표현으로 필요한 부분은 미술 연출 등이 추가됐다"며 "촬영 이후에는 해당 업체에서 회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살아있는 닭에 칼을 들이미는 장면에서는 날이 서지 않은 촬영용 칼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어류를 먹거나 땅에 뿌리는 장면과 관련해서는 젤리로 만든 대체품과 살아있는 은어를 함께 사용했다고 말했다.

쇼박스는 "섭외 시 통상의 생존 연한을 넘긴 은어들을 선별하였고, 특성상 외부 환경에 취약한 부분이 있다 보니 물 밖 촬영 직후 수조에 옮겼으나 일부는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영화 촬영에 살아있는 동물이 동원된 것과 관련해 쇼박스는 각 동물 촬영은 관리 주체의 현장 감독과 자문 하에 진행됐다고 했다. 또 동물 촬영에 동원된 포유류는 훈련을 수반하여 가혹하게 촬영되지 않았으며, 어류의 경우에는 양식장을 통해 섭외해 수의사가 대동돼야 한다고 판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카라는 죽은 동물 또한 소품으로 사용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카라는 "쇼박스가 축산물 유통 업체를 통해 돼지 사체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아무리 식용 목적으로 도축되었더라도, 오락적인 이유로 다시 칼로 난도질하는 것이 생명을 대하는 인간의 합당한 태도라고 볼 수 없다"며 "2022년 국내 대형마트에 상어 사체가 전시되자 시민들의 비판으로 철수한 사례가 있다. 2년이 지난 지금 시민들의 생명감수성은 더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물이 공장식 축산을 통해 길러지고, 사체에 동물용 의약품이 잔류해 있거나 인수공통전염병 위험이 있어 동물 사체를 사용하는 것은 공공위생에 큰 위험성이 있다고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강지영 아나운서 "♥남편, 톰 하디 닮아…키 180㎝"
◇ 前남친 협박 폭로 아름 "모르는 일엔 참견 말길"
◇ 김종국도 놀란 탁재훈 반전 몸매…맨몸 바프 찍나
◇ 기안84, 수원대 후배들에 커피 600잔 쐈다
◇ 경남 함안 교통사고 환자, 경기 수원까지 가서야 수술
◇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삼혼 논란에 라디오 하차
◇ 건물의 여왕 김지원…강남 63억 빌딩 매입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돈 없으면 못 낳아"
◇ 스토킹 피해 여성 추락사…"가해자 누나=현직 배우"
◇ 김구라 "방송서 이혼한거 떠들고 재혼 호들갑 민망"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74
어제
1,680
최대
3,806
전체
684,57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