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금지, 귓속말도 안돼"…말 못하는 침묵 카페 만든 이유 [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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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차쓰고 마음투어?? 마음이 괴로울 때, 딱 반나절만 나를 위해 써 보면 어떨까요? 더, 마음이 반차 쓰고 가 볼만한 일상의 오아시스를 추천해드립니다. 속 시끄러운 생각은 떨쳐버리고, 이 공간에서 오로지 나의 행복에 집중해 보세요. 말할 수 없는 카페가 있다니, 도대체 어떤 곳일까요? 2시간 동안 오롯이 커피 향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카페 침묵을 소개합니다. ━ ?카페 침묵은 어떤 곳? 카페 도대체 왜 침묵하는 카페일까요? 이 공간을 만든 정윤영 대표는 "내가 필요해서 만들었다"고 답합니다. 카페 다니기를 좋아했던 정 대표는 커피 맛이 아무리 좋아도 시끄러운 곳에선 오롯이 내 시간을 즐길 수 없었다고 해요. "손님들이 잘 쉬다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열었다고 합니다. 카페 ━ ?직접 침묵하며 앉아 있어 보니 자리를 잡으면 메뉴판을 내어주는데요. 메뉴판에 이용 수칙이 적혀 있어요. 귓속말도 금지. 휴대전화는 무음으로. 노트북 사용과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기자는 조용한 분위기를 깨고 싶지 않아 포스트잇에 커피 리브레 아이스로 주세요라고 적었습니다. 메뉴를 적어서 건네면, 정윤영 대표가 고개를 끄덕이며 ━ ?반차쓰고 가볼 만 한가요? 카페 ━ ?대화 금지인 공간, 또 없나요? 낮 시간에는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어 사전 예약만 가능하다. 사진 마이시크릿덴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골방 3호점 ■ 매주 금요일 더, 마음 레터로 마음을 챙기세요. 어떻게 살아야 할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모든 것은 마음의 문제죠. 중앙일보 더,마음은 마음챙김·명상·정신건강·인생 철학 등을 다룹니다. 현재 연재 중인 반차쓰고 마음투어 마음책방 마흔공부 인터뷰 시리즈를 매주 금요일 아침, 메일로 받아보세요. [구독] https://www.joongang.co.kr/newsletter/themaum 선희연 기자 sun.heeyeon@joongang.co.kr [J-Hot] ▶ 한동훈 "머리서 지우고 싶다"…그날 무슨 일이 ▶ 파묘 돼지사체 5구 칼로 난도질…실제 동물이었다 ▶ 마스터스만 가면 "아멘" 탄식하는 이유 ▶ 치워도 오고 또 온다…한동훈 팬덤 회환 양날의 검 ▶ 모텔 성관계 몰카 충격…236명이 중국인에 당했다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희연 sun.heeyeo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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