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 보러 간 아파트 흉기 들고 침입, 경찰 마주치자 9층서 뛰어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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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에 질린 B 씨는 A 씨가 잠 들자 자신의 친구에게 "집에 강도가 들어 신고해달라"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보냈다. 정오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자 B 씨는 현관문을 열고 무사히 집 밖을 빠져나갔다. 잠시 후 경찰과 마주친 A 씨는 갑작스럽게 창문을 통해 9층 아래로 뛰어내렸다. 중상을 입은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한 달 전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B 씨의 아파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의 침입 방법과 범행 동기 등은 조사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 씨의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 myk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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