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죽어라 밟았다" 손녀 태운 60대女 공포의 질주…또 급발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영상]"죽어라 밟았다" 손녀 태운 60대女 공포의 질주…또 급발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0회 작성일 24-04-25 09:47

본문

뉴스 기사

[영상]
지난 17일 경남 함안에서 일어난 투싼 SUV의 사고 영상. [KBS 보도영상 캡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출고된 지 한 달도 안된 새 차가 갑자기 2.3km를 질주하다 전복됐다. 생후 11개월 손녀를 태우고 차를 몰던 60대 여성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24일 경남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 10분께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투싼 SUV스포츠유틸리티차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약 2.3km를 질주하다 전복됐다.

질주는 이 차가 신호대기를 마치고 서서히 출발하면서 시작됐다. 차는 갑자기 속력을 내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하더니, 이후 그대로 달리면서 역주행 차로로 들어섰다. 차는 앞에서 오던 화물차를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500여m를 역주행하다 겨우 제 차로로 돌아왔고, 다시 앞에 달리던 차들을 이리저리 피하며 질주를 계속했다. 그리고 길가의 전봇대를 들이받고 튕겨져나가 전복된 뒤에야 달리는 것을 멈췄다.

20240425050172_0.gif
지난 17일 경남 함안에서 일어난 투싼 SUV의 사고 영상. [KBS 보도영상 캡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사고 직전 신호 대기를 하며 손녀에게 평온하게 동요를 불러주던 A 씨는 사고가 나자 계속 "이거 와 이라노"라 말하며 당황해 했다. 인근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SUV가 차량과 장애물을 다급히 피하는 모습도 찍혔다.

A 씨는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타고 있던 손녀2도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의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파손됐다. 또 최초 추돌 사고와 교통 표지판 충격 여파로 인근 차량 6대가 일부 파손됐다.

A 씨는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하며 차량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A 씨는 MBC 인터뷰에서도 "브레이크를 죽기 살기로 밟았는데 완전히 돌덩어리였다"며 "전혀 밟히지 않고 차량이 제트기처럼 날았다"고 말했다.

A 씨는 20여년 경력의 운전자다. 사고가 난 SUV는 이달 출고된 신차로 알려졌다.

A 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브레이크등이 켜졌는지는 햇빛이 강해 블랙박스 영상으로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EDR사고기록장치과 블랙박스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aq@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파주 식당서 장갑 끼고 게장 먹방…할리우드 배우 누구?
▶ 유영재, 성추행 부인했지만…선우은숙 측 “성추행 인정하는 녹취록 있다”
▶ “그냥 보석 아냐?” 송가인이 낀 이 반지, 깜짝 놀랄 비밀이 있다
▶ 뉴진스 혜인 "스톱 카피"…아일릿 데뷔날 남긴 글 재조명
▶ 김옥빈 “현재 60kg”…역대급 몸무게 공개
▶ “156㎝·50㎏인데 ‘비만’이라니” 아무도 몰랐던 사실 ‘충격’
▶ 공유, 송혜교 만날까…“노희경 신작 출연 검토 중”
▶ 최양락 "예비 사위 이글스 팬이라서 결혼 승낙"
▶ 중학생 2명 차에 감금하고 중고거래 사기 강요…10대 일당 검거
▶ 클린스만 “이강인, 손흥민에 무례…한국선 나이많은 쪽이 항상 옳아”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6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