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말다툼하다 아내 흉기로 살해…"가정폭력 분리조치 어기고 범행"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말다툼하다 아내 흉기로 살해…"가정폭력 분리조치 어기고 범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4회 작성일 24-04-24 00:2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말다툼 끝에 아내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YTN 취재결과, 숨진 아내는 여러 차례 가정폭력 피해를 신고해 경찰이 분리조치까지 해놓은 상태였지만, 참변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


어제23일 새벽 6시쯤 경찰에 다급한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50대 남성 A 씨가 40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겁니다.

범행 현장을 목격한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자택에 있던 A 씨를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목을 심하게 다친 아내는 의식이 없는 채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그런데 YTN 취재 결과, A 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신고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웃 주민 : 요새는 좀 덜했는데, 때리고, 때리는 거보다도 욕하고 소리 지르고….]

지난 17일에는 직접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 경찰은 상황이 심각하다고 보고 분리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하지만 A 씨는 이를 어기고 범행 며칠 전 다시 집으로 들어왔지만, 숨진 아내는 다시 경찰에 신고하지 못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안전을 위해 경찰서 유치 등 추가 조처를 할 수 있었지만, 아내의 추가 문제 제기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말다툼하다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살인 혐의로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규

디자인 : 김효진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50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7,8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