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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다투고 가스 호스 싹둑…놀란 주민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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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4-04-2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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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0대 남성이 다세대 주택에서 집 안의 가스 호스를 잘랐다고요. 왜 그런 건가요?

부부싸움을 칼로 물 베기라고 하는데 이건 칼로 가스 호스를 자른 것입니다.

이 남성은 아내가 집을 비운 사이 가스 호스를 잘랐는데요.

30대 남성 A 씨는 20일 밤 제주시 한림읍 한 빌라에서 아내와 다툰 후 가위로 가스 호스를 절단해 외부로 가스를 방출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 아내는 귀가해 가스 호스가 잘린 것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폭발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놀란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까지 있었습니다.

A 씨는 과거에도 가정폭력 등으로 수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던 걸로 파악됐고, 제주 서부경찰서는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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