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24-04-26 15:17

본문

뉴스 기사
중국인 공범은 범행 당일 상하이로 출국…인터폴 적색수배

인천공항서 1억 든 돈가방 빼앗아 도주…중국인 강도 체포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인 무역업자에게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1억2천300만원가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난 중국인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특수강도 혐의로 30대 중국인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7시 12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앞에서 공범인 30대 중국인 B씨와 함께 40대 중국인 무역업자 C씨의 돈 가방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C씨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9만 달러가 든 가방을 챙겨 공항철도를 타고 김포국제공항으로 도주했다.

이후 B씨는 당일 낮 12시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 상하이로 달아났으며 A씨는 혼자 한국에 남아 대전과 충남 공주 등지를 돌아다니다가 범행 닷새 만인 전날 인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가 검거될 당시 그를 차량에 태우고 다닌 50대 중국인 지인도 범인도피 혐의로 함께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9만 달러 중 5만 달러는 환전한 뒤 중국으로 간 B씨에게 보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한국에 입국한 C씨는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무역 일을 하느라 당시 많은 돈을 가방에 넣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C씨가 입국한 다음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 등이 미리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하루 전날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사전 답사를 하는 등 계획 범행을 한 정황이 있다"며 "중국으로 도주한 공범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추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o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정몽규 체제가 낳은 한국 축구 대재앙…40년 공든 탑 무너졌다
전주서 교회 첨탑 해체 작업하던 50대 추락해 숨져
관광객 환영부스 찾은 장미란·이부진 "韓 첫인상 좋아지길"
민희진 "인생 최악의 경험 중…하이브, 유치한 분쟁 그만"
인천 송도 횡단보도 건너던 40대, 굴삭기에 치여 사망
"배달 탕수육 이게 뭐야"…전화로 욕설한 손님 벌금 300만원
中, 푸바오 3번째 영상일기 공개…"외부식사 시작·배변도 정상"
임영웅 정관장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
힘겹게 헤엄치는 아기 남방큰돌고래…"포획해 낚싯줄 제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19
어제
2,550
최대
3,806
전체
656,8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