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뺨 때린 카이스트 교수…"술 취해 실수, 사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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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를 타고 서울에서 대전으로 향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돌연 택시 기사를 폭행한 카이스트KAIST 교수가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작년 12월 30일 서울 강남에서 택시를 타고 고속도로를 따라 대전으로 이동하던 중 택시 기사 B 씨 뺨을 때리고 팔을 잡아끄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B 씨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택시가 약 30㎞ 구간을 주행하는 동안 폭행과 운전 방해를 계속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손찌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을 두고 논란이 불거지자, A 씨는 “술에 취해 정신이 없어 실수했다. 기회가 있다면 사과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사건은 대전지법 형사단독부에 배당됐다. 스스로 의견서·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A 씨는 국선변호인 선임은 희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의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 손톱 옆 일어난 살갗, 뜯어내면 안 되는 이유 [건강]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가해자 누나는 현직 여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족 엄벌 호소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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