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현금 결제되나요?"…무인 꽃집 찾은 꼬마손님이 보낸 문자 [따뜻...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혹시 현금 결제되나요?"…무인 꽃집 찾은 꼬마손님이 보낸 문자 [따뜻...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97회 작성일 24-04-22 14:46

본문

뉴스 기사
지난 18일 오후 6시께 경기 고양시 소재의 한 무인 꽃집을 찾은 한 남자아이가 꽃집 사장과 통화한 뒤 돈을 탁상달력 사이에 넣어두고 있다./사진=KBS캡처
지난 18일 오후 6시께 경기 고양시 소재의 한 무인 꽃집을 찾은 한 남자아이가 꽃집 사장과 통화한 뒤 돈을 탁상달력 사이에 넣어두고 있다./사진=KBS캡처

[파이낸셜뉴스]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무인 꽃집을 찾은 남자아이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22일 KBS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6시께 한 남자아이가 경기 고양시 소재의 한 무인 꽃집을 찾았다.

이날 해당 꽃집 폐쇄회로CCTV에는 어머니의 생일 선물로 꽃을 사러 방문한 남자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CCTV에 포착된 아이는 책가방을 멘 채 꽃집 안을 두리번거리다가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누군가와 통화를 하던 아이는 이내 전화를 끊더니 지갑에서 만원짜리 한 장을 꺼내 탁상달력 사이에 넣어뒀다.

아이는 키오스크 사용법을 알지 못하자 매장에 안내된 전화번호로 연락해 현금으로 계산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물어본 것이었다.

해당 꽃집 사장은 아이에게 방법을 알려줬고, 방법을 몰라도 찾아내려던 아이 모습이 기특해 아이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2만5000원짜리 꽃다발을 가져가도 된다고 했다.

이에 아이는 사장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자신이 원하는 꽃다발을 골라 가게를 나섰다.

아이의 어머니는 "저 날 제 생일이었는데, 지나가다가 눈 여겨본 꽃집에서 선물을 사 왔더라. 아이가 꽃을 못 살 뻔했는데 사장님의 도움으로 꽃도 사고, 자기 돈보다 더 큰 꽃을 가져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잘 도와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꽃을 창가에 두고 매일 보고 있다"고 꽃집 사장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18일 오후 6시께 경기 고양시 소재의 한 무인 꽃집을 찾은 남자아이가 해당 꽃집 사장에게 보낸 문자./사진=KBS 캡처
지난 18일 오후 6시께 경기 고양시 소재의 한 무인 꽃집을 찾은 남자아이가 해당 꽃집 사장에게 보낸 문자./사진=KBS 캡처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무인꽃집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강남 텐프로 아가씨와 결혼하려는 아들... 알고보니
개그우먼 "내 돈 15억 날린 남편, 골프연습장서 여성과.."
40대 여배우, 뜻밖 근황 "산에서 혼자 살고 있다"
이범수 폭로 이윤진, 딸 카톡 공개 "아빠, 제발..."
"6년 후 치매 걸릴 확률이.." 이상민, 검사 결과에 충격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0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9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