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해 차량 운전자 아내 "사망 소식 뉴스 듣고 알아…유족께 너무 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가해 차량 운전자 아내 "사망 소식 뉴스 듣고 알아…유족께 너무 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5회 작성일 24-07-02 08:57

본문

뉴스 기사
지난 1일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직후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지난 1일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직후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지난 1일 사망자 9명을 포함해 총 13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해 가해 차량 운전자인 차모68씨 아내 김모씨가 유족들에게 사과했다.

일각에서는 사고 당시 가해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가 제대로 된 구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김씨는 2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50년 평생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현직 버스 기사였던 남편이 그동안 접촉사고 한 번 안 냈는데 이런 사고가 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했다.


김씨는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친오빠의 칠순잔치 행사에 남편과 함께 참가한 후 집으로 돌아가다가 이런 사고가 일어났다고 했다. 그는 “술자리는 절대 아니었고, 밥만 먹었다”고 했다.

사고 후 적절한 구호조치를 제대로 안 했다는 지적에 대해서 김씨는 “당시 경황이 없었다”며 “옆에 탔는데 무서워서 어떤 상황인지도 제대로 몰랐고, 사람이 사망했다는 이야기는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고 했다.

이어 “유족들께 너무 죄송하고, 돌아가신 분에게는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다”며 “고개를 숙여서라도 사과드린다”고 했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고유찬 기자 originality@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87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00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