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새 이름 평화누리…반대 청원까지 나온 이유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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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제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공개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뽑은 이름은 평화누리특별자치도입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 이름을 지어주신 분은 오늘 아드님이 와서 상을 받으셨는데 91세 되신 할머니시라고 합니다. 고향은 경북 선산이라고 합니다.] 공모전에는 5만 2,000개가 넘는 이름이 모였고 세 차례의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정해졌습니다. 온라인 투표에는 23만 명이 참여했는데 평화누리가 4만 표로 1등이었습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뜻의 한백도, 임진강에서 한탄강까지란 뜻의 임한도도 후보에 올랐습니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DMZ 등 평화의 상징이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경기라는 이름은 경기도에 예속되는 느낌을 피하려고 뺐다"고 했습니다. 약칭이 평누도가 된다는 점도 고려했다는데 대신 평화도로 불러 달라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경기도민 청원에는 "평화누리자치도를 반대한다"는 청원에 하루 만에 1만 6천 명이 참여하면서 도지사가 답변해야 하는 요건을 채웠는데요. 법적으로도 아직 갈 길이 먼 경기북도인데 이름 논란까지 더해졌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경기도청] 정재우 기자 jung.jaewoo@jtbc.co.kr [핫클릭] ▶ 김계환, 사고 직후 임성근 직권남용 여부 따져봤다 ▶ 권익위, 김 여사 명품백 의혹 조사 시한 다시 연장 ▶ 효정 씨 숨진 뒤 가해자는 "더 좋은 여자 만날 거다" ▶ 로블록스 5·18 모욕 게임 삭제…"심려끼쳐 죄송" ▶ 100인분 예약 후 돌연 노쇼…높으신 분들 때문?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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