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야, 의사하지말고 여기 들어가거라"…연봉 1억 훌쩍 넘는 신의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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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치산기술협회 공공기관 연봉 킹
직원 평균 연봉 1억1700만원 달해 산업은행·기업은행 제친 ‘신의직장’ 한국치산기술협회가 지난해 공공기관 가운데 평균 연봉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관은 산림청 산하로, 산사태·토석류 예방사업롸 조사 평가 진단, 사방기술의 교육·지원, 국제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하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경영 정보를 공시한 공공기관 327곳의 일반 정규직 평균 연봉은 7012만원이었다. 치산기술협회 직원 평균 연봉은 1억1701만원에 달했다. 고액 연봉으로 유명한 금융기관인 산업은행1억1300만원과 중소기업은행1억861만원 등의 평균 연봉도 제쳤다. 다만 치산기술협회 직원 평균 연봉 가운데 과반인 6279만원이 성과급이었다. 이 기관은 주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용역을 받아 업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기관 수입 187억9200만원 가운데 168억5000만원이 정부 예산에서 나왔다. 이에 치산기술협회가 세금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림청은 산림청은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협회의 성과급 지급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한 결과 2023년에 성과급이 부적절하게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 산림청은 성과급 환수와 관련자 징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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