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주행 돌진 운전자 급발진 주장해도 혐의 달라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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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 서울 중구 시청역 부근에서 한 남성이 몰던 차가 인도로 돌진해 최소 13명 사상자가 발생, 구조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2024.7.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정 과장은 이어 "급발진 주장은 운전자가 자기 책임이 없다고 말하고 싶은 건데, 급발진을 주장한다면 결과에 따라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번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 A 씨68·남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 아직 "급발진했다"고 공식적으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 과장은 "경찰 조사관들에게 급발진 관련 진술을 한 부분은 없다"며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전달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취재진이 현장에서 급발진이라고 진술한 건지 재차 묻자 정 과장은 "현장 조사관들에게 직접 전달된 게 없다"며 "나중에 참고인 조사를 하면 그런 부분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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