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중 추돌에 직장 잃고 다치고…"급발진 의심" 벤츠 상대로 소송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12중 추돌에 직장 잃고 다치고…"급발진 의심" 벤츠 상대로 소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2회 작성일 24-05-02 20:10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비원이 대신 차를 옮겨주다 다른 차 1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비원은 다리도 다치고 일자리도 잃었는데, 급발진 아니냐며 차주인과 함께 벤츠를 상대로 소송을 내기로 했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벤츠 차량이 후진을 합니다.

차를 들이받더니 갑자기 앞으로 갑니다.

그리고 서있던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아파트 경비원이 차 주인을 대신해서 차를 옮기다 벌어진 사고입니다.

경비원은 결국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안모 씨/경비원 : 다쳤는데 경비 회사는 치료비도 안 주고 너무 억울합니다. 직장을 못 다녀 너무 억울하니 철저히 조사해주십시오.]

벤츠 차주는 오늘2일 경비원과 함께 벤츠 독일 본사와 벤츠코리아 등을 상대로 소송을 내겠다고 했습니다.

"급발진이 의심된다"는 겁니다.

[하종선/변호사 : 브레이크 등이 들어오는 상태에서 뒤로 돌진하기 시작을 했고요. 브레이크가 전혀 작동하지 않습니다. 이 사고 차량이 급발진 하면서 앞쪽으로 올 때 굉음이 나면서 달려왔고…]

현재 예상되는 차량 수리비만 1억5000여만원에 이릅니다.

벤츠 본사와 벤츠코리아 대표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모 씨/벤츠 차주 : 입증 책임이 소비자에 있다 보니까. 우리 국민들이 사고를 당했을 때 좋은 선례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에 소송 의뢰하게 됐다]

이들은 급발진을 입증하기 위한 사고기록장치EDR와 전자제어장치 등에 대해 법원에 증거보전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취재지원 황두길]

박준우 기자 park.junwoo1@jtbc.co.kr [영상취재: 이현일 / 영상편집: 백경화]

[핫클릭]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강행 처리 유감"…거부권 시사

단월드 "종교 아니다, BTS와 무관" 공식입장 예고

"더 좋은 여자 만날거다" 효정씨 숨진 뒤 가해자는..

입사 앞 "연봉 1700만원 깎아야겠다" 통보한 회사

버려진 아이돌 앨범…민희진의 일침 다시 봤더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61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01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