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반발했지만 결국…박정희 동상 대구에 우뚝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시민단체 반발했지만 결국…박정희 동상 대구에 우뚝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4-05-02 20:2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찬성 31·반대 1…박정희 동상 조례 통과

[앵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안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결국 대구에 세워지게 됐습니다. 동상 2개를 건립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건데,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시민단체들이 강제 퇴장당하기도 했습니다.

윤두열 기자입니다.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 반대 피켓을 든 시민들이 건물을 둘러쌌습니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의회 출입구는 막혔고, 주변 경비가 삼엄합니다.

3월 1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동상을 세우겠다는 계획을 밝힌 뒤, 대구는 두 달 동안 시끄러웠습니다.

시민단체의 반대가 이어진 겁니다.

그래도 절차는 착착 진행돼 의회 통과만 남긴 오늘2일, 결국 큰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안 됩니다. 박정희 미화시키는 박정희 동상 절대 안 됩니다. 시의회는 부결시켜야 합니다!]

[여기서 어디라고 시끄럽게 떠들고 지금! 들어내. 들어내. 들어내!]

모두 끌려 나갔습니다.

투표가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의회 내부에서도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인다 시민을 분열시키는 일이다는 비판이 나왔지만 반대는 단 1표였습니다.

[이만규/대구시의회 의장 :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에 대한 조례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홍준표 시장은 웃으며 의회 문을 나섰습니다.

[홍준표/대구시장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시민단체들은 반대 활동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14억 넘게 들여 동상 세우는 과정에서도, 또 세우고 나서도 논쟁과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제공 대구시의회 유튜브]

윤두열 기자 yun.dooyoul@jtbc.co.kr [영상취재: 이인수 / 영상편집: 김정은]

[핫클릭]

대통령실 "채상병특검법 강행 처리 유감"…거부권 시사

단월드 "종교 아니다, BTS와 무관" 공식입장 예고

"더 좋은 여자 만날거다" 효정씨 숨진 뒤 가해자는..

입사 앞 "연봉 1700만원 깎아야겠다" 통보한 회사

버려진 아이돌 앨범…민희진의 일침 다시 봤더니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62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0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