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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떡졌다"며 초밥 연어만 빼먹고 환불요청…점주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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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71회 작성일 24-05-0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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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밥이 떡졌다quot;며 초밥 연어만 빼먹고 환불요청…점주 분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연어초밥을 시킨 고객이 “밥이 떡져있어서 못먹겠다”며 환불요청을 해서 환불을 해준 음식점 주인이 수거한 초밥에서 연어만 상당수 빼먹은 것을 발견해 울분을 토하고 있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가 육회와 연어를 파는 개인음식점을 하는데 저녁시간에 연어초밥 24피스가 들어와 30분만에 배달완료 해드리고 정확히 20분 뒤에 환불요청이 들어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의 작성자 A씨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어 수거 후 환불해드렸는데 수거한 음식이 사진처럼 왔다”며 “연어는 9피스만 돌아왔다. 정말 속상하고 허탈한 마음”이라고 토로했다.


A씨는 “너무 어이 없어서 눈물을 흘렸다”고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네티즌들 “초밥용기 바꿔라” vs “거지근성 안바뀌어”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24피스 중 연어는 15피스, 밥은 10피스 먹고 나머지 돌려줬네요. 밥이 떡져서 못먹겠으면 맛본거 제외하곤 그대로 남겼어야지 참”, “참 거지들이 많네요”, “밥이 떡져서 못먹겠음 한두입 먹고 젓가락 내려놔야지 먹을만큼 다 먹고 환불? 전 안해줄랍니다” 등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저건 먹은 부분을 제외한 부분 환불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지만, A씨는 “배민배달의민족에서 환불요청 들어온거는 해줘야 한다고 하더라”고 토로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초밥 용기를 바꿔보시면 어떻겠냐”고 조언했다.

반면 “포장용기는 바꾸면 되겠지만 저런 사람들의 거지 근성은 바뀌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동영 온라인 뉴스 기자 kdy03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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