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교통사고 가해자는 갈비뼈 골절 후송…병원서 경찰 조사 중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시청 교통사고 가해자는 갈비뼈 골절 후송…병원서 경찰 조사 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5회 작성일 24-07-02 00:10

본문

뉴스 기사
68세 남성, 동승자와 함께 병원 이송
"급발진" 주장... 경찰 사고경위 조사
시청 교통사고 가해자는 갈비뼈 골절 후송…병원서 경찰 조사 중

역주행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인도를 덮쳐 최소 9명이 숨지는 대형 사고를 낸 60대 운전자는 갈비뼈 골절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에 의한 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1일 소방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9시 27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인도로 돌진해 9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남성으로, 30대 3명과 40대 1명, 50대 2명 등이다. 부상자는 4명으로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은 제네시스로 알려졌으며, 이 차 운전자인 A68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급발진에 의한 사고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사고 현장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해 인근 종합병원으로 후송됐고, 병원에서 갈비뼈 골절로 진단을 받았다. 차에 함께 있던 동승자와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병원에서 A씨를 상대로 음주운전 여부와 사고 당시의 상황 등을 조사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A씨는 갈비뼈가 부러져서 입원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했다는 70대 남성 김모씨는 "세종대로에서 시청역 사거리 방면으로 이동하던 차량 한 대가 갑자기 펜스를 들이받고 밀고 들어가면서 횡단보도 쪽에 서 있던 시민 10여 명을 들이받았다"며 "너무 순식간이라 대처할 수가 없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유진 기자 iyz@hankookilbo.com
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
이서현 기자 here@hankookilbo.com



관련기사
- 시청역 심정지 3명 사망 확인... 총 사망자 9명으로 늘어나
- 참패 석 달 만에 정무장관 신설... 소통 부족 윤 대통령은 달라질까
- 민주당 02-800 누구 번호? 대통령실 국가 기밀사항
- 성범죄 누명 경찰서 경감 애먼 경찰관 비판 받아... 수사관은 다른 사람
- 성장하며 힘들었을 텐데 미달이 결혼식에 의찬이가 축사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7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2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