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기싸움 이웃, 내 차 밑에 담배꽁초 쓱…앞 우리는 흙투성이"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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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배드림 갈무리
주차난이 심한 빌라촌에 거주한다는 A 씨는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 도로에 공간이 있으면 거기에 주차한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본인 집 앞 도로라는 이유로 차를 빼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기는 아주머니 소유 도로도 아니고 누구나 주차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해도 대화가 통하지 않았다. 싸움이 싫어서 가능하면 이곳에 주차를 안 하려고 하지만 자리가 정말 없을 땐 이곳에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 전쯤에는 출근하려고 보니 차 앞뒤로 빼지 못하도록 일부러 바짝 붙여놓고 전화도 안 받고 차 안 뺄 거라고 하더라. 결국 그날은 택시를 탔고 지각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한 날 마주친 아주머니 B 씨가 "야 너 이 차 주인이지. 이리 와봐"라면서 쫓아오는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당시 B 씨는 "할머니가 거동하기가 불편해서 여기에 주차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여기에 주차하면 안 된다"라고 주장했지만, A 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도 "누구나 주차해도 상관없다"고 설명했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자 B 씨는 본격적으로 화풀이를 시작했다. 이날 차를 확인한 A 씨는 앞 유리에 흙과 돌이 흩뿌려진 모습을 보고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보배드림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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