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호, 美 출장 중 장남 졸업식 의혹에 "개인적으로 다녀왔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조지호, 美 출장 중 장남 졸업식 의혹에 "개인적으로 다녀왔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7-28 14:25

본문

뉴스 기사


조지호, 美 출장 중 장남 졸업식 의혹에

조지호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17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빌딩에서 신임 청장 임명제청 동의 여부를 논의하는 국가경찰위원회에 출석하고 있다. 2024.7.17/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가 과거 미국 출장 당시 장남의 졸업식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졸업식 당일은 일요일로 공식 일정이 없어 동행 없이 개인적으로 다녀왔다"고 밝혔다.

경찰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기획조정관실에서 근무하던 지난 2018년 5월, 장남의 대학 졸업식 날짜에 맞춰 미국으로 출장을 갔다는 야당의 의혹을 반박한 것이다.


조 후보자는 28일 "출장 당시 경찰청 기획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었다"며 "해당 출장은 매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전년에는 8월 초 실시됐으나 2018년 6월 당시 민갑룡 차기 경찰청장 후보자가 내정된 데다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출장 시기가 5월로 당겨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날짜를 일부러 맞춘 것은 아니다"며 "졸업식 당일은 일요일로 공식 일정이 없어 동행 없이 개인적으로 다녀왔다"고 했다.

배우자와 동행했다는 의혹엔 "출입국 기록을 제출했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조 후보자는 2018년 5월 12일부터 20일까지의 일정으로 미국으로 공무 출장을 갔는데 출장 기간 중 5월 13일 조 후보자의 장남이 다녔던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의 졸업식이 열렸다.

조 후보자가 공무 출장을 사유로 미국에서 열린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채 의원 측은 행선지와 일정 등을 경찰청에 요청했다.

조 후보자는 장남이 해외 대학을 졸업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학교명 등의 자료 제출은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9일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그의 위장전입과 아들 복무 특혜 논란, 경찰의 해병대원 사망 사건 수사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hi_na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871
어제
2,830
최대
3,806
전체
643,5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