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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치트키 사망설 확산…"라이브 방송 중 장난치다 발 헛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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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5회 작성일 24-07-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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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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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트키ch1tkey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래퍼 정준혁22씨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정씨 인스타그램

치트키ch1tkey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래퍼 정준혁22씨가 서울 중랑구 상봉동의 한 건물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씨의 지인 등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서울지하철 7호선 상봉역 인근 한 건물에서 실족사했다.

정씨는 당시 건물 옥상에서 인스타그램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었다. 그는 한 시청자와 장난을 치다 옥상 난간에 섰는데, 실수로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


정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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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씨 인스타그램

정씨의 친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층수가 5층 빌딩인데다 중간 턱이 있어 살았을 줄 알고 일행이 내려가봤는데, 정씨가 반응이 없었다.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에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정씨의 여자친구도 SNS에 "오빠가 꿈꾸던 세상에서 자유롭게 잘 살 거라고 믿어. 평생 추모하면서 살게"라며 "아직도 진정이 안 된다.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거기 가서도 항상 행복해"라고 추모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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