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써야 돈 번다니까" 보도방 업주, 도우미 거절한 노래방 여사장 폭...
페이지 정보
본문
JTBC 사건반장 갈무리
A 씨가 공개한 영상에는 A 씨가 한 여성과 말싸움을 하며 대치하던 중, 별안간 덩치 큰 남성 B 씨가 난입해 다짜고짜 A 씨의 머리를 때리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B 씨의 공격에 그대로 쓰러졌고, 주변 사람들이 말렸음에도 B 씨는 힘으로 뿌리친 뒤 A 씨의 머리채를 잡고 질질 끌고 다니며 폭행을 이어갔다. A 씨의 주장에 따르면 B 씨 부부는 보도방을 운영하고 있다. A 씨와 부부는 한 동네에 살면서 대화나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였는데, 갈등은 3년 전 A 씨가 안산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B 씨는 A 씨를 볼 때마다 수십 차례 "아가씨 써야 돈 번다"며 "아가씨들 좀 써"라고 강요했다. 이에 대해 A 씨는 "노래방은 유흥업소 3종이니까 도우미를 쓰면 안 되고, 술도 팔면 안 된다"며 "성매매 아가씨들이 노래방에 들어와서 나한테 피해가 오면 어떡하나. 걸리면 큰일 나지 않나. 그래서 나는 돈 더 못 벌어도 된다고 도우미를 안 쓴다고 했는데 B 씨가 화를 내더라. B 씨가 길에 다니면서도 OOO 노래방 죽여버린다고 말하고 다니는 게 내 귀에도 들어왔다"고 말했다. A 씨는 또 폭행 사건 발생 며칠 전 B 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보도방의 여성 도우미들을 노래방에 보내 손님을 빼 오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화가 난 A 씨가 부부를 찾아가면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급기야는 폭행 사건으로까지 번졌다는 게 A 씨의 설명이다. JTBC 사건반장
|
관련링크
- 이전글[단독] 사라진 골드바 범인은 퀵 기사…배송 중 바꿔치기 24.05.03
- 다음글현직 경찰, JMS 증거 인멸 가담 의혹…신도명까지 보유 24.05.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