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닦으라고 준 건가?"…제주 이어 대구서도 비계 삼겹살 논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불판 닦으라고 준 건가?"…제주 이어 대구서도 비계 삼겹살 논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29회 작성일 24-05-04 06:32

본문

뉴스 기사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한 식당에서 비계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날 대구 모 돼지고기 비계 전문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작성자 A씨는 “고기를 구워주는 시스템의 가게며 첫 주문으로 목살 2인분, 삼겹살 1인분을 시켰는데 나름 그냥저냥 해서 먹고 추가로 삼겹살을 주문하니 이런 걸 줬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대구의 한 식당에서 나온 삼겹살에 비계가 잔뜩 붙어있다. 뉴스1
공개된 사진에는 불판 위에 올려져 있는 하얀 비곗덩어리가 가득한 삼겹살로 추정되는 음식이 보인다. 하지만 살코기 부분은 극히 일부분만 있을 뿐 비곗살만 80% 이상으로 삼겹살을 굽기 전 불판에 기름칠하기 위해 무료로 내어주는 용도로 사용하는 고기의 비주얼을 하고 있다.

A씨는 직원에게 “이거 잘라서 불판 닦으면 되나요”고 물었다. 그러자 직원은 “맛있는 고기 빼 드린 거다”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저 고기 많이 먹어봤습니다"라고 했는데, 직원은 다른 고기로 바꿔주지 않고 없는 사장만 찾아다녔다. 결국 그는 계산을 하고 가게를 나왔다.


A씨는 "처음 고기는 나름 무난했다. 그런데 추가 주문이라고 저런 고기를 내주다니, 정직하게 양심 좀 지켜서 장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사를 오래 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우리집 강아지도 먹지 않을 비주얼", "저런 건 서비스로 줘도 욕먹는다", "잘 구워서 사장 입에 넣어버려야", "불판 닦으라고 준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비계 삼겹살 논란은 제주의 한 유명 식당에 방문한 한 손님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비계가 90% 이상인 삼겹살 사진과 영수증을 게시하면서 촉발됐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결혼식 장소가 호텔?… 축의금만 보내요"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엄마 나 살고 싶어”…말없는 112신고 360여회, 알고보니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78
어제
1,914
최대
3,806
전체
676,9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