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역 칼부림 사건 당일 한티역 칼부림 예고글 대학생…집행유예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서현역 칼부림 사건 당일 한티역 칼부림 예고글 대학생…집행유예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4-05-04 08:30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삽화, 묻지마, 살인, 예고, 칼부림, 범죄 /사진=임종철
서현역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당일 온라인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대학생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서보민 부장판사는 지난 1일 협박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이모씨21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3일 밤 11시쯤 서울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휴대폰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한석원갤러리에 "내일 밤 10시에 한티역에서 칼부림 예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씨가 글을 게시한 날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당일이다. 사건 직후 잠실역 등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서 유사 범행을 저지르겠단 예고 글이 온라인상에 잇따라 올라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하던 시점이었다.

이씨가 작성한 게시글을 목격한 누리꾼들이 112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서울 수서경찰서 대치지구대 소속 등 경찰관 총 33명은 게시글이 올라온 지 약 한 시간 뒤인 4일 자정부터 같은 날 밤 9시까지 한티역 일대를 집중적으로 순찰했다.

이씨는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서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씨가 실제로 한티역 부근에서 사람을 칼로 찌르는 범행을 실행할 의사는 없었더라도 이 같은 내용의 허위 글을 올려 경찰관의 범죄예방에 관한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서 판사는 "이 사건 범행 경위를 보면 그 책임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글을 게시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를 삭제한 점, 피고인이 다음날 경찰에 자진 출석해 범행을 밝히고 조사받은 점,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한다"며 밝혔다.

[관련기사]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금나나와 결혼 30살 연상 재벌…사진 보니 "70대로 안보여"
남편에 영수증 검사받는 노예 아내…"생활비 30만원 주면서"
돌싱이라던 남편의 거짓말…출산 앞두고 상간 소송당한 여성
[더차트] "자식한테 손 벌릴 순 없지"…50대, 노후 위해 이 자격증 딴다
우리는 언제쯤 쉽게 살 빼나…전 세계 휩쓴 위고비 출시 늦는 이유
"유학 간 딸 납치됐어요" 두려움 떨던 엄마…경찰들 기지로 피해 막았다
"지화자~!"…기립박수 받은 한-불 국가대표급 파리 댄스공연[르포]
공무원 남편, 상간남에 문자 보냈다가 스토킹 고소→퇴직 위기
월급 그대론데 지갑 빵빵해졌다?…평택 이 동네 함박웃음 짓는 이유[르포]
캔맥주 따자 콧물 주르륵?…찝찝한 이물질
커피에 콕 너도나도 찍어 먹는 국민 과자…1조원 어치 팔았다
"회사 따라 지방으로 이사 가요" 집 팔았는데…1억 세금폭탄, 왜? [TheTax]
"비계 삼겹살, 왜 그랬을까…힘 빠진다" 제주 자영업자 호소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89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79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