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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팔에 문신" 홀로 프랑스 여행간 30대男 실종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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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4-05-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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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178㎝·팔에 문신quot; 홀로 프랑스 여행간 30대男 실종신고
프랑스 파리 여행을 간 뒤 실종된 김기훈31 씨. [김기훈 씨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프랑스 파리에 혼자 여행 온 30대 한국인 남성이 2주째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도 소재 파악에 나섰다.

4일 KBS에 따르면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프랑스에 입국한 김기훈씨는 이틀 후인 19일 SNS에 게시물을 올린 걸 끝으로 2주째 연락이 두절됐다. 그는 1993년생으로 키 178㎝에 보통 체격이며 팔에 문신이 있다.

김씨는 그동안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인도, 일본 여행기 등을 꾸준히 올렸다. 하지만 이번엔 거의 2주째 아무런 소식이 없는 상태다. 가족들은 김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도 실종 신고를 했다. 프랑스 한인회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연락이 끊기기 하루 전인 18일 오후 김씨를 만났던 한 지인은 김씨가 파리 북역 인근에 숙소를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헤어질 당시 김씨는 카페에 앉아있다가 산책을 할 거라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김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대사관으로 제보해달라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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