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몇 푼에 아드님 인생 X되게 생겨"…파타야 살인범들 협박 카톡 ...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돈 몇 푼에 아드님 인생 X되게 생겨"…파타야 살인범들 협박 카톡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4-06-28 16:24

본문

뉴스 기사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뒤 유기한 피의자들이 피해자의 부모에게 보냈던 협박 메시지가 공개됐다.

유튜버 카라큘라는 27일 카라큘라 미디어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피의자들이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대사관에 가서 신고하시든 경찰서에 하시든 알아서 하시고 돈 몇 푼 주기 싫어서 아드님 인생 X 되게 생겼다. 부모가 모른 척했다고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요새 보이스피싱 이런 게 많아서 의심들이 많으신 거 같은데 잘 생각하시라. 짭새가 연락이 많이 온다. 휴대전화 꺼놓을 거니까 아드님 살리고 싶으시면 돈 만들어 와라. 한국시간 내일 오전 10시까지 드리겠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돈은 어차피 OO이 계좌로 받을 거니까 알아서 생각하시고 저는 물건값만 받으면 된다. 수고하시고 내일 뵙겠다. 내일까지는 밥 잘 먹이고 사지 멀쩡하게 데리고 있겠다"라고 경고했다.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 갈무리




해당 메시지에 대해 카라큘라는 "이미 살해 후 시신까지 유기한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 부모님을 카톡방에 초대하고 금전 갈취를 위해 협박 카톡을 보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강도살인과 시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 씨20대에 대한 1심 첫 공판을 진행했다.

A 씨는 지난달 3일 태국 파타야에서 일단 2명과 한국인 B 씨30대를 살해한 뒤 대형 플라스틱 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나머지 2명이 범행을 저지른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A 씨 측 변호인도 "강도살인 범행과 시체은닉 범행에 모두 가담한 사실도 없고 공모한 적도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A 씨 외 나머지 공범 2명 중 1명은 캄보디아에서 붙잡혔고 1명은 태국 주변국으로 도주한 상태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8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2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