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용현, 체포 전 연락 두절…검찰, 공관 주변 수사관 배치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 김용현, 체포 전 연락 두절…검찰, 공관 주변 수사관 배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12-08 09:29

본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8일 새벽 1시 30분쯤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기습출석 하기 전 검찰의 소환조사 요청에 연락을 끊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JTBC 취재결과, 검찰은 앞서 김 전 장관 측에 소환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김 전 장관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다가 새벽 긴급 출석을 검찰에 사실상 통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적 의혹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김 전 장관 측 입장과 상반된 태도를 보인 겁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자료사진=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자료사진=연합뉴스〉


검찰 특수본은 김 전 장관에 연락이 닿지 않자 어제7일 저녁쯤 국방부 장관 공관 주변에 수사인력을 배치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이 최근 텔레그램 계정을 탈퇴했다가 재가입하는 점 등을 미루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신속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사실상 대통령과 함께 계엄 상황을 주도한 인물로 꼽힙니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특수전사령관, 수도방위사령관 등은 국회나 유튜브 방송에서 김 전 장관이 직접 지시를 내리고 지휘했다는 취지의 말을 한 적 있습니다.

검찰은 김 전 장관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박병현 park.bh@jtbc.co.kr;조해언 jo.haeun@jtbc.co.kr

[핫클릭]

대통령 탄핵안 투표 불성립…개표조차 못 하고 폐기

"대한민국 함께 지키자" 의장 호소에도 여당 의원들은 끝내

"배신자 낙인 찍힐 것 각오하고"…국민의힘 김상욱 울컥

이준석 "앞으로 어떻게 정치하려고 하시냐"…여당에 일침

"김용현이 평양 무인기 기획"…계엄 명분 만들기 의혹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70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3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