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단축근무 눈치 안 보게…일 분담한 동료에 지원금 준다[하반기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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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노동자가 동료 눈치를 보지 않고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쓸 수 있도록 하는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이 신설된다. 정부가 30일 배포한 ‘2024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보면, 주 10시간 이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직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 직원에게 중소기업 사업주가 금전적 보상을 지급하면 정부가 사업주에게 지원금을 준다. 동료 직원 1인당 월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 통상임금 100% 지원구간을 주당 최초 5시간에서 최초 10시간으로 확대하는 내용도 담겼다. 상반기까지는 최초 5시간에 대해서만 통상임금 100%를 지급하고 이후부터는 80%를 지급했다. 하반기부터 체불사업주 융자 요건이 완화된다. 지금까지 체불사업주 융자 제도는 체불 사실이 확인되고, 일시적 경영상 어려움에 관한 사유가 인정될 때만 신청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일시적 경영상 어려움의 증빙’ 요건이 삭제된다. 체불 사업주는 고용노동부 장관의 체불 사실 확인만으로 융자를 신청할 수 있다. 전문대 혹은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유학생 일학습병행제’가 신설된다. 국내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지원을 통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건설공사의 기본, 설계, 시공 단계에서 작성하는 안전보건대장 작성 항목과 서식이 정비된다.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가 착공 전 효과적인 재해예방 조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김지환 기자 baldkim@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이준석 “참 나쁜 대통령···이태원 참사 공작 의심했을 것이라 단언” · 틱톡서 인기 끌던 비비고 찐만두··· 미국 지상파 토크쇼도 진출 · “마음이 드릉드릉” 임영웅 발언에 또 불붙은 남혐논란 · ‘중국 스파이’ 의혹받던 필리핀 시장, 실제 중국인으로 밝혀져 · ‘윤석열 비판’ 유시민 신간, 베스트셀러 1위 ‘열풍’···독자 10명 중 7명 ‘4050’ · 한동훈 “윤 대통령이 이태원 조작 얘기? 믿지 않아”···당내에서도 “충격” · 윤 대통령, ‘이임재 음모론’도 믿었나···박홍근 “용산경찰서장 관련 대화도 있어” · [영상] 인도 뉴델리공항 천장 무너져 1명 사망…항공기 운항 지연 · [속보] ‘위원장 탄핵’ 앞둔 방통위, KBS·방문진·EBS 이사 선임계획 의결 · [갤럽] 채 상병 특검 찬성 63%···한동훈, 여당 지지층서 지지율 55%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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