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24시 근무, 휴일은 한달에 이틀…황당한 요양보호사 구인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사반 제보] 24시 근무, 휴일은 한달에 이틀…황당한 요양보호사 구인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4-05-16 07:31

본문

뉴스 기사
대전의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인글. 〈영상=JTBC 사건반장〉

대전의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인글. 〈영상=JTBC 사건반장〉


"24시 간병인 구함"
● 장기요양 4등급 80대 중반 할아버지를 돌봐야 함.
● 주무실 때 가능하면 같은 방에서 주무시길 바람.
● 한 달에 2일 쉬시고 월급은 360만원.


-한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커뮤니티에 공유된 구인글 재구성-

황당한 요양보호사 구인글을 마주했다는 제보가 어제15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현직 요양보호사인 제보자에 따르면 이 글은 지난해 대전의 요양보호사 구인·구직 커뮤니티에 공유됐습니다.

글은 장기요양 4등급의 80대 남성을 24시간 돌볼 요양보호사를 구인하기 위해 쓰여졌는데요.

내용을 살펴보면, 노인이 매일 3시간 동안 수영을 하므로 차량 운전 가능자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는 노인과 함께 이동할 때 사고 발생 등의 위험을 고려해 절대 운전을 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또 밤에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진 적이 있어 같은 방에서 잘 사람을 구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제보자는 "노인이 장기요양 4등급이고 수영을 하면 일부 일상생활이 가능할 텐데 명확한 구인 성별 표기도 없이 같은 방에서 자기를 원하는 건 황당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24시간 요양보호에 월 360만원은 일반적이지만, 통상 일주일에 한 번은 쉰다"라면서 "2주에 한 번꼴로 휴일이 있는 건 황당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제보자는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근무 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뒤집힌 효정씨 부검 결과…"폭행 때문에 사망" 결론

온통 흙탕물인데…"기온 0도로 급락할 것" 설상가상

김호중, 사고 직전 유흥주점 들러…음주운전 혐의 부인

"월 6천원 이자도" 절레절레…심상찮은 연체 상황

전화 걸더니 "자기 어떡하냐고"…만취 차주 행동이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8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04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