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연쇄 성폭행 박병화, 수원 최대 유흥가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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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39가 출소한 31일 오전 박병화의 거주지로 알려진 경기 화성시의 한 주택가 앞에 경찰 병력이 배치돼 있다. 2022.10.3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박병화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소재 20층짜리 오피스텔로 이사했다는 것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20층 규모로, 총 251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더욱이 주변에는 수원지역 최대 유흥가인 인계동 중심 상업지역인계박스과 지하철역, 대형마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이 들어서 있어 극심한 주민 반발이 예상된다. 박병화는 2002년 12월부터 2007년 10월까지 수원 권선·영통 일대 주거지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2022년 10월 31일 만기 출소했다. 이후 화성시 봉담읍 수기리의 한 원룸에 거주해 왔다. 이곳은 수원대 후문과 약 200m, 수기초와 직선거리로 약 400m 떨어져 있는 곳이었다. 1일 오전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 발발이로 불리는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자택 앞에서 지역 학부모들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법무부를 규탄하며 박병화의 퇴거를 요구하고 있다. 2022.11.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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