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라노, 엄마야"…두 살 손녀 태운 할머니 SUV 급발진 의심 블박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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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영상에는 지난 17일 오후 1시 17분쯤 함안군 칠원읍 119안전센터 앞 교차로에서 60대 운전자 A 씨가 몰던 투싼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1차 추돌 후 과속하며 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차량에는 A 씨와 두 살 손녀도 타고 있었다. A 씨는 신호대기 중 손녀에게 동요를 불러주고 있었다. 가속페달을 밟은 뒤 차량 속도가 급속히 높아지자, A 씨는 "엄마. 이거 와 이라노. 이거 와 이라노. 엄마야. 차가 안 선다"라는 절박하게 외쳤다. 차량은 마주 오던 차량을 가까스로 피하며 높은 속도로 질주하다 교통표지판 등을 추격 후 전복되면서 논으로 추락해 멈췄다. A 씨는 갈비뼈 골절 등 상처를 입었고 동승자인 손녀2도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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