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 北 오물풍선 추락…3시간 이착륙 중단 소동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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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착륙 중단은 북한이 보낸 오물풍선 때문이다. 공사는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 상공에 오물풍선이 확인되면 즉시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킨다. 운항하는 항공기 엔진에 이물질이 빨려 들어갈 경우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어서다. 영종도 상공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이 몇 개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다만 오전 4시 8분쯤 T2 248번 게이트 인근에 오물풍선 1개가 추락한 사실을 확인하고 군 당국이 수거해 갔다. 공사 관계자는 "오물풍선이 확인돼 3시간가량 항공기 이착륙을 중단시켰다"며 "오전 4시 44분부터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전날 밤 올해 들어 여섯 번째로 대남 오물풍선을 부양했다. 앞서 지난 1일과 2일에도 인천공항에 오물풍선이 떨어지면서 60여 대의 항공기가 운항 차질을 빚었다. inam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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