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장관 "수련병원들, 복귀 어려운 전공의 조속히 사직 처리해야"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조규홍 장관 "수련병원들, 복귀 어려운 전공의 조속히 사직 처리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39회 작성일 24-06-25 11:03

본문

뉴스 기사
조 복지장관,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서 밝혀
"6월 말까지 병원 현장 안정화 시켜주길 바란다"
"환자 생명 위협 극단적 방식, 지지받을 수 없어"

조규홍 장관 quot;수련병원들, 복귀 어려운 전공의 조속히 사직 처리해야quot;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한 환자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2024.06.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주 구무서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각 수련병원에 현장 안정화를 위해 복귀가 어려운 전공의의 사직 처리를 당부했다.

조 장관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 수련병원을 향해 "복귀가 어려운 전공의에 대해서는 조속히 사직 처리해 6월 말까지 병원 현장을 안정화시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일 각 수련병원에 발령했던 전공의 사직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했으며 6월 말에 중간 점검을 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현장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에게는 면허정지 등 처분 절차를 중단하고 걸림돌 없이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이미 밝혔다"며 "전공의들이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 스승으로서, 선배로서, 최선을 다해 설득해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의에게 "정부의 각종 행정명령 철회 결단에도 아직도 대다수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을 떠나있고 대화에도 참여하지 않으려 해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여러분은 국민과 환자를 위해 다수가 기피하는 필수의료를 선택한 소중한 분들이다. 여러분이 이런 방식으로 수련을 중단하는 것은 개인의 불행이자 국가의 큰 손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열악한 근무여건, 상대적으로 낮은 보상 등 제대로 수련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이번에는 반드시 바꾸겠다. 예전과는 다른 여건에서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수련환경을 개선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공의 수련에 대한 재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대책, 전문의 인력 확충, 의사 수급 추계 등 전공의단체가 제시한 건의 사항도 검토 중이다.

NISI20240618_0020382110_web.jpg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4.06.18. kmx1105@newsis.com



지난주 열렸던 의료개혁특별위원회에서는 의료인력 수급추계 및 조정시스템 구축 방향, 의료개혁 재정투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의료인력 수급추계 및 조정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서는 의사결정 시스템을 체계화해 정책 합리성과 사회적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는 합의가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일부 병원에서는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은 그 누구의 지지와 동의를 받을 수 없다"며 "환자를 보살피면서 합리적 토론과 대화를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의료계에서 출범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에 대해서는 "이제라도 의료계가 대화의 뜻을 밝힌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정부가 언제든, 어떤 형식이든, 어떤 의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수 차례 밝힌 만큼 이제 의료계는 하루라도 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gogirl@newsis.com, nowest@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돈 있으면 쳐봐라"…김호중 쇠파이프 몸싸움 영상
◇ 75세 득남 김용건, 생후 6일차 손주 공개
◇ "여진구, 소주 5병씩 마셔"
◇ 이민우 "아역 때 반에서 3등…마흔살에 연기 중단"
◇ 연봉 8000만원 밀양 성폭행 가해자, 결국 퇴사
◇ 트럼프 "머그샷 찍은 날, 구치소에서 고문 당해"
◇ 배우 김청 "결혼 3일만에 이혼…산속서 살았다"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비키니 자태 섹시
◇ 미달이 김성은 결혼한다…예비신랑은 누구?
◇ 이효리, 아빠 트라우마 깜짝 고백…눈물 펑펑
◇ 팝핀현준, 댄스학원 여제자와 불륜설에 분노
◇ 온주완, 자유로 위 성추행 당한 女 구했다
◇ 마닷 "빚투 피해자에 진심으로 사과…첫 대응 후회"
◇ 손지창♥ 오연수 "결혼 권장 안 해"
◇ 프로포폴 투약 가인, 복귀 시동…"식단조절 중"
◇ 父 빚 100억 갚고…박세리, 50억 증여세 폭탄 맞나
◇ 구하라 금고도둑 몽타주…"광대 돌출·170㎝ 후반"
◇ 10대 제자 성폭행 연기 선생님…알고보니 유명배우
◇ 조윤희, 이동건과 이혼 전 "매일 악몽을 꾸다가…"
◇ 통 큰 손연재…72억 대사관 건물 전액 현금 매입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7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58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