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식당 안으로 차량 돌진…70대 운전자 "주차 중 급발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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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점심 먹는 사람들이 많았던 경기도 화성의 한 식당에 승용차가 돌진하면서 1명이 다쳤습니다. 차량을 몰았던 70대 남성은 주차하려던 중에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편광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0명이 넘는 손님들이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유리창 너머로 검은색 승용차가 주차하는가 싶더니 그대로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벽체가 무너지고 손님들은 황급히 자리를 피합니다. [식당 사장 : 쾅하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사람들이 소리 지르고, 창문틀이랑 유리랑 차 위로 넘어지는….] 오늘23일 낮 12시 10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의 한 식당으로 7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창가에 앉아 식사하던 30대 남성이 좌측 옆구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차와 부딪힌 철제구조물은 거의 90도로 꺾여있고, 벽면에 있던 유리창은 째로 뜯겨 바닥에 떨어졌습니다. 70대 남성은 주변 사람들에게 주차 중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목격자 : 제가 물어봤거든요. 급발진했다는 거예요. 거기 차를 세우려고 하는데….] 이 남성은 인근 온천을 방문한 뒤 식당을 찾아 주차하려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약물 복용 정황은 없고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CCTV 영상과 차량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 오늘 새벽 대전의 한 빌라에서 50대 아버지와 20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평소 이 가정에 불화가 있었으며, 아들이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아들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태훈·송창건 TJB, 영상편집 : 김윤성 편광현 기자 ghp@sbs.co.kr 인/기/기/사 ◆ 코피 흘리고 과호흡 겪은 승객들…"결국 한국행" 무슨 일 ◆ 차 키 두고 내렸다가 다 털렸다…범인 잡고 보니 충격 ◆ "우리 엄마 월급 좀 주시죠" 뻔뻔한 요구…답답한 결말 ◆ "우리 애 갇혔는데" 소방관은 "방법 없다"…"제발 꺼내줘" ◆ "안돼…안돼!" 주민들 휩쓸어간 공포의 폭우 당시 상황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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