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 비닐봉지…시민단체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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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은평평화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 비닐봉지를 씌운 모습 〈사진=김병현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 페이스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기억하기 위해 설치한 평화의 소녀상에 철거라는 글씨가 적힌 비닐봉지를 씌운 시민단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소녀상에 철거 비닐봉지를 씌우는 등의 행동을 한 김병현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를 그제19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4월 서울 은평구 은평평화공원 내 평화의 소녀상에 검은 비닐봉지를 씌우는가 하면, 흉물·철거가 쓰인 피켓을 놓고 사진을 찍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상 광고물 무단부착 등의 혐의로 범칙금 10만 원을 부과했으나 김 씨는 불복했습니다. 이에 형사 입건돼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됐습니다. 김 씨는 서울 동작구 흑석역 인근 소녀상에도 철거 비닐봉지를 씌워 이번 달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된 바 있습니다. 심가은 기자sim.gaeun@jtbc.co.kr [핫클릭] ▶ 푸틴 "한국, 우크라에 무기 제공하면 큰 실수" 경고 ▶ 비명에 곧장 달렸다…미 영웅 된 한인 태권도 가족 ▶ "용서를 바라지는 않습니다"…밀양 가해자의 사과문 ▶ "돈 빌려달라고요?"…의심쩍은 강남 의사 알아봤더니 ▶ 이틀 치 매출 몽땅 털렸는데…보안 업체 "업주 책임"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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