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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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얼차려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중대장이 21일 강원도 춘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4.6.21/뉴스1 ⓒ News1 이종재 기자
A 씨 등 2명은 이날 오전 10시 34분쯤 경찰 수십명과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사건이 군에서 민간 경찰로 사건이 이첩된 후 이들이 언론에 모습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 A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사망한 훈련병 유가족에겐 왜 연락했느냐 숨진 훈련병에게 할 말은 없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반면 B 씨는 중대장 지시로 얼차려를 시킨 거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짧게 답했다. 육군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규정을 어긴 군기훈련얼차려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부중대장이 21일 강원도 춘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2024.6.21./뉴스1 한귀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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