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인데" 대답없는 배민1…사장님도 라이더도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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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공정한 플랫폼을 위한 전국 사장님 모임공사모 소속 자영업자 300여명은 이날 배민1을 통한 주문을 받지 않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도 이날 24시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을 끄기로 했다. 오후 2시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라이더유니온에 가입한 조합원 수는 1300여명이다. 울트라콜 비중을 줄이고, 주문 건당 6.8%를 받는 요금제를 강요한 것에 대한 반감과 최근 포장 수수료까지 받겠다고 하는 것에 불만이 터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월 8만8000원만 내면 별도 수수료 없이 배달이 가능한 울트라콜은 음식점과 고객만 연결해주고 배달은 음식점이 배달대행사를 통해 하는 단순 중개형이다. 앱에서 원하는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 반경 1.5~3㎞ 소비자에게 상호를 노출하는 서비스다. 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만 있던 단순 중개 모델에 주문 건당 6.8%를 받는 오픈리스트를 도입했고, 지난 1월 배달의민족이 배달까지 하는 통합형 서비스 배민1에는 정액제 상품 없이 정률제로만 도입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포장 주문 상품에 대한 포장 수수료까지 부과될 것으로 예정됐다. 배민이 정한 포장 중개 수수료율은 기존 배달 중개 수수료와 같은 6.8%다. 이에 대해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정률제는 국내는 물론 해외 주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제도"라며 "당사는 경쟁사는 물론 해외 사업자와 비교했을 때도 낮은 수준의 중개이용료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뉴시스에 설명했다. 이어 "배민은 경쟁사에 없는 정액제 상품 등 업주분들이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자영업-라이더 단체와 지속해서 긴밀히 대화하고 있고, 앞으로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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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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