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일 있겠나" 고혈압 치료 손놓은 2030…"결국은 후회"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별일 있겠나" 고혈압 치료 손놓은 2030…"결국은 후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78회 작성일 24-06-21 08:01

본문

뉴스 기사
40대 미만서 고혈압 자각 못하고 방치해
고혈압, 조용히 치명적인 합병증 유발해
"건강한 식습관 ·운동·절주·금연이 중요"


quot;별일 있겠나quot; 고혈압 치료 손놓은 2030…quot;결국은 후회quot;

[서울=뉴시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부른다.사진=유토이미지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최근 습관 변화, 음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고혈압을 진단받는 20대와 30대 환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정작 본인이 고혈압 환자인 것을 알고 있는 비율이 낮아 생활습관과 혈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 것으로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인 경우를 고혈압이라고 부른다.


원인 질환이 밝혀져 있고 이로 인해 2차적으로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차성 고혈압이라고 하며,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를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라고 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90% 이상은 본태성 고혈압이다. 정상 혈압보다 높고 고혈압보다 낮은 상태를 고혈압 전단계라고 하며,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80에서 89mmHg인 경우를 말한다.

고혈압 환자는 2023년 기준 746만명으로 매해 늘고 있다. 특히 2019년과 비교했을 때 20대와 30대 고혈압 환자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폭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70세 이상은 87.1%의 환자가 본인이 고혈압인 것을 알고 있지만 40대는 절반만, 30대는 4명의 환자 중 1명만 자각하고 있다. 30대 성인 100명 중 고혈압 환자는 10명인데, 그 가운데 7~8명은 본인이 고혈압 환자인지 모르고 있다는 의미다.

고혈압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한다. 조용히 진행되면서 치명적인 질환과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혈압이 높아도 개인이 느끼는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간혹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두통, 어지러움,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등을 호소하기도 한다. 흔히 목덜미가 뻣뻣하면 혈압이 높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목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의 질환으로 인해 목이 뻣뻣해지거나 두통이 발생하면서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목이 뻣뻣한 경우는 다른 이유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인체 기관에 손상을 일으키거나 관상동맥 및 뇌혈관등에 죽상경화를 유발하여 합병증이 유발될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으로는 머리에서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이나 치매, 심장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이 있다. 망막증으로 인한 시력저하나 갑작스런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세란병원 내과 홍진헌 과장은 "고혈압은 혈압이 높더라도 대부분 증상이 없고 심지어 200mmHg 이상 올라가는 고혈압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며 "고혈압에 의해 망가진 혈관은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고 치매와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심부전과 같은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기 때문에 혈압이 높으면 생활습관의 변화와 필요시 약물치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홍 과장은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환자는 50대 이상이지만 20~40대 환자비율이 증가하는 만큼 전 연령대에서 고혈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건강한 식사습관, 운동, 절주, 금연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고혈압 전단계인 사람에게도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솔미, 김치 사업가 됐다…작업복 입고 구슬땀
◇ 배우 박동빈 "어린시절 성추행…죽이고 싶었다" 눈물
◇ 배우 김서라 "둘째 임신하자 남편 돌변…병 아니라고"
◇ 시스루 한복 입은 이영애, 변함없는 방부제 미모
◇ 하정우 "김용건 득남에 압박…난 6명 낳고 싶다"
◇ 치매 투병 옥경이 휠체어…태진아 "오랜만에 외출"
◇ 유혜리 "전남편 이근희, 식탁에 칼 꽂고 창문 깨부숴"
◇ 구혜선, 카이스트 대학원생 됐다…합격증서 공개
◇ 아기 울음소리에 고개 돌리니…아빠가 송중기
◇ 밀양 성폭행 주도자, 큰 평수 아파트로 이사후 퇴사
◇ "아빠니까 나설수 있다 생각" 박세리 부친 입 열었다
◇ "자식 돈에 어디 숟가락을"…박세리 논란에 손웅정 재조명
◇ 손담비 "시험관 시술로 7㎏ 이상 쪘다…배 멍투성이"
◇ 최진실 딸 준희 결혼하나…웨딩드레스 화보 공개
◇ 송혜교, 훅 파인 레드 드레스에 레드립…고혹미 폭발
◇ 성동일 딸, 이렇게 컸다고?…윤후와 다정한 투샷
◇ 최민환과 이혼 율희, 근황 공개…물오른 미모
◇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 제외에…"우리도 도망가자"
◇ 이지훈, 2세 초음파 사진 공개…이목구비가 닮았네
◇ 김가연, 8살 연하 남편 임요환에 "빠따 맞을래?"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2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1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