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캐릭터에 수영복 입히고 인증샷…배틀그라운드 속 성희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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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뉴진스 멤버들 중 아직 10대가 2명이나 되기 때문에 부적절하다는 반응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멤버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민지와 하니가 2004년생으로 갓 20대가 됐고 가장 어린 멤버는 2008년생으로 미성년자여서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내 뉴진스 멤버 캐릭터를 자신의 마음대로 옷을 입힌 사진들이 떠돌고 있다. 크래프톤은 기존 캐릭터에 갈아입힐수 있는 아이템스킨에 뉴진스 의상 뿐만 아니라 뉴진스 얼굴까지 포함했다. 이에 게임 기능인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뉴진스 멤버 얼굴에 핫팬츠, 수영복 착장까지 가능해졌다. 옷을 마음대로 입힌 게임 이용자들은 멤버가 엎드려 있는 사진 등을 스크린샷으로 올리는 등 성적대상화했다.
이에 계약조건을 명확히 살피지 않은 소속사 어도어와 크래프톤 양사 모두에 잘못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 관계자는 "콘텐츠 기획 의도와 달리 일부 이용자들의 편집으로 부적절한 게시글이 게재되고 있다"면서 "크래프톤과 어도어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이번 컬래버레이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이미지, 영상, 게시물 삭제 요청을 진행하고, 필요시 법룰적 검토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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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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